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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nius only means hard-working all one's life.
-Mendeleyev (surfaced @Gridnote_quotes)

채점 전 느낌: 전반적으로 쉬웠고, 과탐 뒷 장부터 거슬러 풀기도 효과적이었다.
아직 수학 답지를 접하지 못해서 채점도 안 한 상태. 책 다섯 권 바리바리 들고, '이걸 하나라도 안 읽으면 애꿎은 짐만 들고 다녔다'는 동기를 위해서 무식해보일 수도 있는 일을 한 것.

처음 빼낸 책은 <부처님이 들려주는 효(한자) 이야기 -월운 스님 외, 조계종 출판사>  
: 종교 등 고전 번역서는 처음 언어 통일을 위한 주저리주저리가 많아 읽는 데 장벽은 꽤 있는 편이다.


omr잉크에 물든 엄지손톱과 함께; {제 2장. 갖가지 은혜를 보이심} 중 제1절. 열 달 동안 고생하심

그러나 모두가 나의 업, 우리 모두의 업으로 모인 소중한 인연이다. 설사 현실이 양에 차지 않는 일이 있다 하여도 '나의 부모이기에', '나의 자식이기에 하는 생각으로 한 음절 낮추는 노력이 우선 되어야만 어려운 세파를 이겨낼 힘이 생기는 것이다.

나의 생명을 잉태해서 낳아 주신 부모의 마음 하나 편안케 해 드리지 못하거나, 그 분들에게까지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인물이 어디 간들 무엇을 하겠는가. 자기 속으로 낳은 자식 하나 마음 편하게 해 주지 못하는 부모가 어디를 간들 제 구실을 하겠는가.

그러므로 부모와 자식이 서로 자기의 의무를 다 해야 될 것이나 여기는 효孝를 권장하는 마당이기 때문에 자녀들의 효만을 강조한 것이다. 그러기에 옛 사람도 일찍이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(孝爲百行之本)하지 않았던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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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 10시 이전까지 도착해야 하는 일정이라면, 대중교통🚌은 계획보다 30분 일찍 나서야 겠구나. 정류소에서 떠닌 402버스를 보고 10분 째 기다려서야 461버스가 오더라..

아침에 대중교통을 택한다면 괜찮다는 시간에서도 30분 일찍 나서야할 것.

에다 선풍기는 괜히 두고온 듯 하다. 오후 되면 또 더워질 테고 카페 안은 바글바글할 텐데. 귀마개가 덥고 습하니까 여름 중에는 사용 못 한댜고 해도 시급히 대체품을 마련해야 겠다. 사람 피말리는 반복적인 소리들🎧



에다 기억하나? 내가 모든 걸 기록하는 집착은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의미기여도도 꽤가 있다는 사실을. 물론 한 발짝 나아가 키워드로 집약해서 써먹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. (ft. obsidian)

-어제 222문답을 읽으며- 부끄러워진 점은, 내 시간의 많은 양을 은폐해야 한다는 것. -> 실물 자서전에서 내보일 수 없는 활동이 시간을 갉아먹게 두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. 그것도 자산가와 허덕이는 자를 구분하는 여가 시간의 방향성과 관련하여서.





소소한 갑 되기 <일상편>

- 약속시간⏳️보다 15분 일찍 도착. (내가 15분 단위를 좋아하는 것도 있음, 하찮은 시간 때문에 결과물에 집중돼야 할 에너지를 쓰고 조마조마해 하는 일을 근절하기 위함.)
- 아침/밤 스트레칭과 하루 순 운동 고강도 30분 유지 (superiority 만땅맨🤌 가능)
- 하루 세 가지 감사일기 (이로써 나에게 닥친 일 모두가 내 편안함 혹은 성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라🔹️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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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일곱 글자로 설명하면
별거아닌지구인

내 자신이 멋있다고 느껴질 때
현재 목적과 나란한 일에 대한 긴 집중 시간 후(시간에 더해 양과 밀도wise)
거울을 보곤 눈빛에 강렬함이 느껴질 때

현대사회의 진정한 승자
자는 루틴(시간대와 질) 및 공간(온 습도, 아늑함, 향)을 지켜낸 이

한곽 인문학 강연 중 '넷플릭스의 적은 수면시간'이라는 퀴즈에 참여한 후로부터

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
멋있음의 순간을 위해 시간을 묵묵히 축적해온 -그런 과거의 조각들을 간직하는
분야에 진득하게 진심을 다하는, 진중함과 가벼움이 공존하는

진리라고 인정하는 말로는
사족 - 그렇다고 세뇌받은 말도 있고(from옆방 아줌마)
- 관리 안 하면 30대 돼서 확 늙는다
- 아픈만큼 성숙한다
- Discipline Equals Freedom (그게 과거든 현재든 미래의 나에게로든)

계기: ㅇㅅㅇ 밤공 후기 찾아 비이버로 접속했다가 읽은 블로그 글에 나왔다. 222문답
제목은 카ㅌ콤 캠 최애영상 오랜만에 들으면서 몽글해진 마음 따라

디자인은 잡지 인터뷰처럼 구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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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ne-mode

2h 단위로
오롯이 앞의 퀘스트를 타파한다는 집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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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 입학한 새내기에게,
루쌤이 미팅 나가기를 추천하는 이유:
- 대1 아니면 안 들어온다. 더 나이 먹고 나가야 민망하기만 하더라(e.g. 내가 삼수생이면 그 쪽도 같은 나이대가)
- 소개팅 선 보는 건 일대일이라 부담스러움이 크다.

감사한 점

- 과고에서 자유로운 영혼이라 하면 성적 안 물어볼  느낌. 언젠가 포텐터지겠지
- 너구리를 먹는데 다시마가 두 장 들어있었다. 전보다 얇아졌다는 점이 실망으로 다가오나 그래도 고마워요.

tmi 모음집

끈적한 떡의 식감은 누리면서 뱉어낸 점을 칭찬합니다. 하마터면 또 끝없이 추락할 늪으로 빠지는 수가 있었는데 말이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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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놓아버리고 싶을 때는 다름아닌 몸을 위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는 충동 다음의 모든 시간.